따라오면 배리어프리 여행이 되는 배리어프리뷰 제주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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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면 배리어프리 여행이 되는 배리어프리뷰 제주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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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편

채수민님 – 휠체어 사용자

김민경님 – 동행자

채수민님: 안녕하세요 저희는 제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김민경님: 그동안 여행을 준비할 때 배리어프리 정보가 부족하거나 그나마 있는 정보도 정확한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요.

그대로 따라가면 배리어프리가 되는 여행 영상 배리어프리뷰

 

채수민님: 보행이 불편하신 교통약자와 동반인분들이 뽑은 가보고 싶은 제주도 여행지 3위와 7위를 가볼 건데요.

3위는 협재해수욕장 7위는 아르떼뮤지엄으로 가볼 거예요.

채수민님: 환상의 섬 제주에서 저희와 함께할 3박 4일간의 여행 함께 가보시죠.

 

채수민님: 휠셰어에서는 휠체어를 무상 대여로 빌릴 수 있고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시면은 좀 더 쉽게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김민경님: 휠셰어에는 총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한테 제일 적합한 유형 두 번째 조이스틱형 전동화 키트를 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경님: 편할거 같아요?

채수민님: 괜찮을 것 같아요

채수민님: 전동 휠체어를 처음 타보니까 너무 신세계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번 제주도 여행 너무 기대됩니다.

김민경님: 렌트한 차량은 정차 가능 시간이 2분밖에 안되니 여러분들 계획 잘 짜시고 서두르게 가세요.

김민경님: 드디어 첫 번째 장소인 협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채수민님: 파도 소리도 진짜 잘 들리고 바람도 너무 시원하게 불어요. 여기가 정말 다니기가 편하대요. 민경 씨랑 같이 가볼까요?

김민경님: 여기가 바다 바로 옆까지 내려갈 수 있는 경사로가 있어요. 한번 가봅시다.

채수민님: 약간 턱이 높게 되어 있어 못 내려갈 것 같지만, 멀리서 봐도 바닷물이 이쁘네요.

이 정도 거리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김민경님: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수민님을 위해서 해변용 휠체어를 빌려왔는데요.

수민님 이거 타면 모래사장을 지나 바닷물을 만질 수 있습니다.

 

채수민님: 바다 색깔은 진짜 예쁘네요. 바닥이 다 보여요.

발이 젖을 정도로 가까이 와본 적이 없어서 뭔가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래요.

김민경님: 이 해변용 휠체어가 은근 바다 모래에서도 되게 잘 밀리고 그래서 너무 좋고 그리고 수민 님이 무서워하고 재밌어 하는 모습 보니까 저도 좋습니다.

채수민님: 여기 장애인화장실이 있는데요! 한번 가볼까요?

 

채수민님: 화장실은 되게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사용하시기에는 무리 없을 것 같은데 세면대는 물이 좀 약하게 나오는 것이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이용하시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앞에 단차가 조금 있지만 동행에 도움이 있으면 쉽게 올라올 수 있고 들어와도 넓어서 같이 맛있게 식사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김민경님: 저희는 갈치구이 점심을 먹었는데 같이 나오는 고등어 조림도 되게 맛있네요.

와서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김민경님: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갑시다.

여기는 장애인 주차장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경사로가 참 잘 되어 있네요.

 

채수민님: 그럼 아르떼뮤지엄으로 이동하실까요?

김민경님: 아르떼 뮤지엄은 빛의 정원이라고도 하는데요.

뮤지엄에 들어오시면 내부가 좀 어둡기 때문에 바닥만 주의하시면 정말 재밌는 전시회를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채수민님: 완전 실감 나고 미디어 매체가 잘 갖춰있는 거 같습니다.

김민경님: 너무 신기하고 좋네요

채수민님: 바닥이 매끈해서 휠체어 다니기 너무 편해요.

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상관없이 너무 잘 놀다가 갈 것 같아요.

김민경님: 저희는 장애인 객실이 있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수민님 오늘 저와 함께한 여행 어떠셨나요?

채수민님: 해변용 휠체어타고 편안하게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제주도까지 와서 미디어 아트 전시까지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색다른 제주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김민경님: 제주 베리어프리 여행은 2편, 3편, 4편에서도 계속됩니다.

다음 편에서도 저희와 함께 만나요.

출처 :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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