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이사장, “중증장애인 고용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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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이사장, “중증장애인 고용에 올인”

이찬우 0 2792

“4월 총선 통해 국회진출 ‘NO’, 임기 채울 것”

‘2012년 장애인 언론 기자 간담회’ 갖고 밝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1-10 14:32:36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이 올해 중증장애인 고용에 방점을 찍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성규 이사장은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2012년 장애인 언론 기자 간담회’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중증장애인고용 2배수 인정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 등 민간부문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무원 특별채용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공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지난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해 기초를 닦았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성과도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장애인고용이라고 하면 취업이 정말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고용으로 인식을 전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 30대 그룹사를 대상으로 1그룹 1자회사 설립 운동 추진 ▲공직 진출이 어려웠던 지적·정신·자폐 장애인에 대해 실시했던 정부부처 시범사업을 전 부처로 확산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것.

이 이사장은 올해 장애인 고용 의무제도의 변화된 사항도 소개했다.

먼저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2.3%에서 2.5%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기존 3월말까지 제출하던 장애인 고용계획 및 실시상황 보고를 1월 31일까지로 앞당겼고, 해당연도 고용계획에 대한 상반기 실시상황을 7월31일까지 제출하게 하는 등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행 실태를 조기에 파악한다.

장애인고용 부담기초액은 기존 56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을 시 부담기초액이 최저임금액으로 부과되는 대상은 상시 300명이상 고용 사업주에서 상시 200명 이상 고용사업주로 확대됐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그 동안 장애인 접근성이 불편했던 충남·경북·전남지역에 지사를 추가 개소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고객접근성을 강화하겠다”며 “그동안 이야기가 있어왔던 4월 총선에서의 국회진출은 하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계속해서 중증장애인 고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2년도 달라지는 장애인 고용제도. ⓒ에이블뉴스D.B에이블포토로 보기 2012년도 달라지는 장애인 고용제도. ⓒ에이블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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