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가 사는 이야기 카페에 오셔서 응원 부탁드립니다.

본문 바로가기
2025년 최저임금 : 시급 10,030원
자유게시판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척수가 사는 이야기 카페에 오셔서 응원 부탁드립니다.

테제 0 661
장애인은 비장애인 보다 외모에 더 신경 쓰고 청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늘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침대에 앉았다 누웠다 하다 보면 머리는 헝클어지고 윗옷은 배꼽 위로 올라가서 못생긴 허수아비가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외모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걷지는 못해도 마음은 반듯하다는 자존심인 거 같습니다.

소변줄에 기저귀까지 누가 봐도 불결해 보이는 환경을 감추고 싶은 마음에 외모에 더 신경 쓰는지도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형편에 매번 좌절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달에 두 번씩 커트를 하다가 지금은 한 달도 좋고 어떨 때는 삼 개월이 지나도 못 깎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남자는 헤어스타일 이 절반은 좌우하는데 터벅머리가 되어 초췌한 모습이 보기 싫어서 거울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목 마른놈이 샘 판다고 방문목욕처럼 방문 이발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방문목욕 1시간에 활동지원 시간 5시간 차감하는 거처럼 방문 이발도 한 번에 5시간 차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에 답 주시면 생각을 정리해서 여기저기에 민원 넣겠습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