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플러스 포럼 제2차 세미나 질의응답
정미강
교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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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6:54
세미나 시간 관계 상 응답을 해드리지 못한 질의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Q. 15년동안 수지자극으로 배변하다가 치질도 생기고 너무 힘들어서 2~3일에 한번씩 관장으로 배변한지 7년정도 됐는데 당장 끊고 다시 수지자극이나 좌약으로 바꿔야 하나요? 관장이 넘 편하고
A. 관장은 변비가 너무 심할때만 한번씩 사용하시고, 일단 변을 부드럽게 만들는 것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수분, 식이 섬유, 마그밀 같은 변완화제를 사용해서 변을 부드럽게 만든 후 수지자극, 좌약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때 더 건강한 관리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당장 끊고 변경하는 것이 어렵다며 관장의 횟수를 줄여가며 수지자극, 좌약 그리고 변비가 심할 경우 관장하는 식으로 여러 방법을 병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장에 익숙하다면 비용의 부담이 있지만 물관장 방법도 병행하시면 좀더 건강하게 배변 관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북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구 센터장-